부산시 종교단체, APEC D-100일 맞아′APEC 성공개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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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9:09

부산--(뉴스와이어)--APEC D-100일을 맞이하여 지역 종교단체에서 APEC 성공개최를 위한 100일 기도를 시작한다.

우선, APEC D-100일인 10일 오전 10시 범어사에서는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100일 기도 법요식’을 봉행함으로써 APEC 성공을 기원하게 된다.

이날 100일 기도 법요식에는 범어사 대성 주지 스님을 비롯한 100여명의 스님과 많은 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許 시장은 법요식 발원문을 통하여 APEC의 성공개최를 축원하게 된다.

범어사에서는 이번 법요식을 맞춰, APEC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등(燈) 21개와 현수막을 설치하여 APEC 성공기원 분위기를 높이며, 이날 입재를 시작으로 100일 동안 APEC 성공을 위한 기도를 봉행하게 된다.

또한, 11일에는 오후 7시에는 부산불교회관에서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유도 등 6개 종단 성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평화 및 테러반대 선언을 위한 ‘2005 APEC 성공기원 평화기도회’를 개최하게 된다.

그 외에도 수영로교회에서는 APEC D-140일인 7월 1일부터 APEC 성공기도를 하고 있고, 삼광사에서도 지난 1일에 ‘APEC 성공기원 법회’를 개최했다.

또한, 법연사에서도 14일 법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는 등 많은 지역 종교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APEC 정상회의 D-100일을 앞두고 종교계가 앞장섬으로써 시민 모두가 APEC 성공을 기원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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