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 경제 동향 인식도 지난 달에 비해 소폭 하락

- 여전히 부정 평가 높은 국가 그룹, 6개월 후 경제전망도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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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
2013-08-29 13:11
서울--(뉴스와이어)--입소스(Ipsos)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2013년 7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 인식률은 17%로 세계 평균 36%에 크게 밑돌았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매우 좋다’,’약간 좋은 편이다’, ‘약간 나쁜 편이다’, ‘매우 나쁘다’의 4가지 척도로 평가할 때 우리나라 국민의 긍정적인 평가(매우 좋다+약간 좋은 편이다) 비율은 세계 평균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국가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84%로 자국 경제 동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스웨덴(+5%p, 76%), 독일(+3%p, 69%), 중국(+7%p, 66%), 캐나다(-1%p, 65%)가 평균 38%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스페인(4%), 프랑스(+1%p, 6%), 이탈리아(-1%p, 5%)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하위 3위를 기록하였다.

주요 대륙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가 5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대륙별 중 가장 높은 긍정적 평가 결과이다. 북미(+1%p, 49%), BRIC(-1%p, 45%), 아시아(41%)가 뒤를 이었다.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벨기에(+10%p, 37%)이며, 중국(+7%p, 66%), 스웨덴(+5%p, 76%)순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브라질(-9%p, 26%)이며, 인도(-7%p, 53%), 터키(-3%p, 47%), 멕시코(-3%p, 28%)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달 보다 1%p하락한 17%로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전월 대비 1%p 상승한 23%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결과이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1%p, 60%)이며, 사우디 아라비아(+1%p, 52%), 인도(-2%p, 43%), 중국(+1%, 39%), 아르헨티나(-4%p, 3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1%p, 4%), 벨기에(+2%p, 7%), 헝가리(-2%p, 8%)가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주요 대륙별로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면, 남미가 44%(-3%p)로 가장 긍정적으로 전망을 하였고, BRIC국가(39%), 중동 및 아프리카(-1%p, 30%), 아시아(25%)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월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14%로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조사개요

입소스의 세계경제동향 인식조사는 매월 전세계 24개국이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8세-64세 성인18,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00명의 경우, +/- 3.5%p, 500명의 경우, +/- 5.0%p이다. 입소스는 대표성 있는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통해 매월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24개국 일반국민의 경제인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조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정책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입소스 개요
입소스는 리서치 전문가가 경영하는 유일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다. 입소스는 전 세계 90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8000명의 리서치 전문가와 전문적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마케팅, 매체 및 브랜드 조사, 고객만족도 및 충성도, 사회여론 조사, 서베이 관리 및 데이터 수집 등 17가지의 리서치 서비스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스의 슬로건은 Game Chang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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