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천연물자원 활용 천식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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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3-08-30 17:45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 약물성 정보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 1차년도 제주 천연 향토자원을 활용한 천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여 천식에 효과가 뛰어난 약물성 제주특산 식물 자원 윤노리나무 등 3종(추출물)을 개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수도권 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12.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천식치료제는 베타 2-항진제, 스테로이드제 등 다양한 약물이 시판되고 있으나 천식 치료의 특성상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로 인한 심혈관자극, 부신(좌우 콩팥위에 있는 내분비샘)억제 등 부작용으로 치료의 한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 동안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경기바이오센터의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천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중이며, 이번 연구에서는 제주산 천연 식물 추출물을 활용하여 천식 치료제 연구 기술인 PDE4(phosphodiesterase4)1) 저해와 GSNO2) 환원 효소(reductase) 저해 효과를 동시에 연구하였다.

사업 수행 결과 PDE4에 저해 효과를 나타내는 천연 식물자원 5종, GSNO에 높은 저해 효과를 나타내는 천연 식물자원 6종을 발굴 하였으며 두 검증효과 실험에서 동시에 높은 효능을 나타내는 천연 식물자원 3종 추출물에 대하여 특허 출원·등록 및 유효 성분 분석 등 심층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위하여 국내 00제약회사와의 협의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융합센터(센터장 김성규)는 “본 연구인경우 기도 염증 억제(PDE4)와 기도 폐쇄의 증상 완화(GSNO)를 동시에 작용하는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실험 등을 거쳐 제품화 과정을 수행한다면 천식 치료제로써 활용 가능성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12년부터 ’15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3개년간 총 7,613백만원(국비 3,760, 도비 1,890, 민자 1,963)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책과제로서는 처음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을 시도하는 것으로 도내 신약개발 중소기업인 (주)한국BMI와 제주대학교,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유용의약소재 개발 원천기술 연구에 3년간 2,515백만원(국비 1,350, 도비 675, 민자 490)이 투입되며, 1차년도인 ‘12.8~’13.4.30까지 835백만원(국비450, 지방비 225, 민자160)을 투자하였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천연생물자원 등을 활용한 의약실용화 성공모델이 개발되면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유용 천연물소재의 표준화 및 제품화 연계기술에 대한 DB구축 및 특허권을 가지게 되며 (주)한국BMI에서는 소재를 이용하여 제주도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되고 그 외 대기업체 등에서는 원천소재를 가지고 타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한라산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신약개발로 인해 소재생산에 따른 1차 산업이 활성화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기반이 마련되면 새로운 소득창출과 일자리가 늘어나 FTA 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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