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규모화로 한우산업 위기 극복

- 광역브랜드 등 전업농 급증 전체의 80%…폐업 신청 대부분 영세농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경기 침체,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등 한우산업의 위기를 맞았으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현 및 규모화·조직화 등으로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가축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남도 내 한우의 80%(40만 4천마리)가 조직화된 광역·시군 자체브랜드 및 한우사업단(시군축협)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 중 브랜드한우는 27.7%(14만 마리), 한우사업단은 52.3%(26만 4천 마리) 규모다.

농가 규모별로는 한우 20마리 이상 준전업규모가 7천여호로 이는 도내 전체 한우농가의 80%를 차지, 규모화 및 전업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20마리 미만 부업형태의 영세농가의 경우 노령화와 경쟁력 제고의 한계로 이번 FTA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2011년 2만 7천 호에서 15만 7천 마리를 생산하던 것이 2012년 6월 2만 4천 호 14만 마리, 올 6월 1만 9천 호 11만 3천 마리로 줄고 있다.

폐업 지원금은 8월 현재까지 430호 7천 마리에 지급돼 대부분 20마리 이하 영세농에게 돌아갔다.

반면 준전업규모(20마리 이상) 이상 농가는 사육규모 증가로 전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2011년 6월 7천 호 37만 1천 마리였던 것이 2012년 6월 7천100호 39만 마리, 올 6월 7천300호 39만 7천마리로 늘고 있다.

전남도는 또 2006년부터 친환경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가축 사육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보고 있다. 전국 최초로 2008년부터 녹색축산 기금 1천억 원을 조성하고 2011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해 가축 운동장을 확보토록 하는 등 동물의 생태를 존중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전남이 전국 1위의 친환경축산 인증(전국의 39%)과 조사료 생산·한우고급육 1등급 출현율 전국 1위,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등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녹색한우, 녹색돼지 등 유통회사를 설립해 축종별 브랜드를 명품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앞으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강화해 가축 운동장을 갖춘 사육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 자연 면역력을 높여나가겠다”며 “마을이나 도로, 강 주변 및 마을 서쪽에 위치한 축사는 이전토록 가축 사육제한 기준을 환경부보다 강화해 지역별 친환경축산단지를 조성토록 하고 녹색축산육성기금 등 정책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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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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