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2005년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30여년 고무사업이라는 ‘외길’을 걸어 온 하이테크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 (대표 임경식 www.dahs.co.kr)은 오늘(9일) 자동차 및 가전 등 전방산업 호조로 올 상반기 매출액이 319억8100만원을 넘어 설립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05년 상반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16% 성장한 319억8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증가한 15억700만원과 37% 상승한 16억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증가에 대해 동아화성의 임경식 사장은 “레저용 차량(RV)의 판매증가와 드럼세탁기의 꾸준한 성장세 등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요약된다” 며 “특히,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린 자동차 3사의 레저용 차량 판매량 증가는 동아화성의 매출과 직결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동아화성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드럼세탁기용 고무부품은 상반기 세탁기 교체수요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와 해외거래선 다변화, 중국법인의 조기정착으로 매출가시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하반기 매출전망에 대해 동아화성 임경식 대표는 “자동차 3사의 고수익 신규차종 개발경쟁이 본격화되고, 레저용 차량 및 디젤 승용차 판매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자동차용 고무부품사업의 선전이 기대된다” 며 “또한, 가전용 고무부품에 대한 고객요구가 단순 부품(도어개스킷) 에서 고가의 모듈형 부품(드럼세탁기 문 전체)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요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클 것” 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드럼세탁기용 고무개스킷 사업호조로 2004년 5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동아화성은 올해에는 자동차 및 가전용 고무부품사업과 산업용 고무부품에 대한 매출가시화로 2005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682억원과 영업이익 4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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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9일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