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은행이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I. 핵심적인 금융시스템 리스크

1.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리스크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리스크는 ①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78%), ②미국 양적완화 축소(77%), ③가계부채 문제(71%), ④기업 신용위험 증가(46%), ⑤주택가격 하락(44%)으로 나타났음

* 응답비중은 복수응답 기준으로 90명의 응답자별로 5개 리스크를 응답하도록 한 후 리스크별 응답 합계를 응답자수(90명)로 나누어 계산

발생 視界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 단기(1년 이내) 리스크로 중국 등 신흥국 성장둔화 , 기업 신용위험 증가 및 주택가격 하락은 중·단기(3년 이내) 리스크로 인식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중기(1~3년 사이) 리스크로 인식

발생 확률 및 영향력을 보면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 미국 양적 완화 축소,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발생 확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기업 신용위험 증가 및 주택가격 하락 은 발생 확률과 영향력 모두 중간인 것으로 응답

2. 핵심리스크의 변동 내용

핵심리스크의 변동 추이를 보면 2013년 1월 서베이에 비해 응답비중이 크게 상승한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 (24% → 78%) 및 미국 양적완화 축소 (50% → 77%)가 5대 핵심리스크에 새로 추가

가계부채 문제, 기업 신용위험 증가, 주택가격 하락의 경우 2013년 1월 서베이에 이어 5대 리스크에 포함되어 있으나 응답비중은 하락(각각 82% → 71%, 53% → 46%, 57% → 44%)

유로지역 위기 와 환율 갈등 은 5대 리스크에서 제외

3 응답 기관별 핵심리스크 비교

* 조사대상자는 은행 22명, 비은행 17명, 금융시장 참가자(펀드매니저 등) 35명, 해외 조사대상자(주요 해외 자산운용사의 한국투자담당자) 16명으로 구성

5대 핵심리스크를 응답 기관별로 보면 대체로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 ,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의 응답비중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해당 금융기관의 재무상황 및 영업환경에 따라 상이한 응답이 나타남

은행 및 비은행 응답자는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각각 50%, 53%)를 5대 리스크에 포함

또한 은행 응답자의 경우 기업 신용위험 증가의 응답비중(86%)이 상승하여 가계부채 문제 (73%)를 상회한 반면 비은행 응답자는 가계부채 문제 (94%)를 가장 큰 리스크로 선택

금융시장 참가자 및 해외 조사대상자는 유로지역 위기(각각 40%, 63%)를 5대 리스크에 포함하고 있으며 해외 조사대상자의 경우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50%)도 5대 리스크에 포함

Ⅱ. 금융시스템 리스크의 수준 평가

1. 단기(1년 이내) 발생 가능성

단기(1년 이내)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낮다는 응답이 47%로 높다는 응답(18%)을 크게 상회

특히 해외 조사대상자의 경우 낮다 는 응답비중이 75%에 달함

국내 조사대상자 가운데에서는 금융시장 전문가가 낮다는 응답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응답 기관별 응답결과
- 은행 응답자 비은행 응답자 금융시장 전문가 해외 조사대상자
- 낮음 32% 35% 52% 75%
- 보통 50% 47% 22% 25%
- 높음 18% 18% 26%

다만 단기 금융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2013년 1월 서베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평가

단기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비중이 하락(-4%p)한 반면 높다는 응답비중은 상승(+1%p)

2. 중기(1~3년) 발생 가능성

중기(1~3년)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기에 비해 낮다는 응답(29%)이 높다는 응답(25%)을 소폭 상회하는데 그쳐 중기 리스크에 대한 감내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응답 기관별로 보면 해외 조사대상자 및 금융시장 전문가가 금융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데 반해 은행 및 비은행 응답자의 경우는 높게 평가

※ 응답 기관별 응답결과
- 은행 응답자 비은행 응답자 금융시장 전문가 해외 조사대상자
- 낮음 18% 24% 29% 50%
- 보통 55% 23% 48% 50%
- 높음 27% 53% 23%

2013년 1월 서베이와 비교하면 중기 금융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소폭 낮아진 것으로 평가

중기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비중이 상승(+1%p)한 반면 높다는 응답비중은 하락(-1%p)

3.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향후 3년간)에 대해 40%가 높다고 응답한 반면 낮다는 응답은 7%에 그쳐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응답 기관별로 보면 은행 응답자가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반면 비은행 응답자는 낮게 평가

* 응답 기관별 응답결과
- 은행 응답자 비은행 응답자 금융시장 전문가 해외 조사대상자
- 낮음 5% 6% 12%
- 보통 45% 76% 45% 56%
- 높음 50% 18% 43% 44%

2013년 1월 서베이에 비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응답비중 하락폭(-4%p)이 낮다는 응답비중 하락폭(-1%p)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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