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건수 동문회장 해외탐방 지원…2기 학생들 유럽탐방
- 건국대 ‘Dr. 정 해외탐방단' 유럽 탐방
‘닥터(Dr.) 정 해외 탐방단'은 영국 런던과 옥스퍼드대학, 스위스의 세계자연유산인 알프스 융프라우 등정, 영국-프랑스 해저터널,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과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스위스 UN 유럽본부 등을 차례로 답사하며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더 넓은 시각과 자신감을 키웠다. 또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품페이 유적지, 피사의 사탑, 소렌토 절벽과 나폴리 항구 등 주요 도시를 돌며 고대 문명과 역사 유적지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묘미를 느끼기도 했다.
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2기에 참여한 김태균 학생(24, 수학교육 4)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대학 학창시절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을 갖게 됐다”며 “꿈을 향해 매진하라며 후배들에게 해외 경험의 소중한 뜻을 세워주시고 우리 마음에 희망의 열정을 심어주신 정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준 학생(21, 산업공학 2)은 “유럽의 문화유산 구석구석 훑어보며 그동안 너무 좁게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진로를 정하는 시기에 더 많은 경험과 견문을 통해 눈 앞의 일에 조급해 하지 않고 더 넓게 보고 세계를 바라볼 줄 아는 시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호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이 함께 도와가며 우애를 다지고, 12박 13일 동안 더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품성을 개발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정 회장께 감사드리며 그 가치는 10년 후, 20년 후, 또는 30년 후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회적 성공과 가치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국가, 그리고 우리 모교인 건국대에 시너지 효과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정 회장이 지난해 1억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시기에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탐방 기회를 주고 싶다”며 또다시 1억 원을 추가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개설됐다. 학교를 졸업한 지 41년 된 선배가 후배들에게 해외 탐방 경험을 주기 위해 사재를 보탠 셈이다. 1971년 건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인쇄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젊은 시절 좀 더 일찍 해외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익혔더라면 더 큰 기업을 일구고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우리 후배들이 젊은 시절 더 일찍 해외 나가서 견문을 넓혀 인생을 더 깊게 살찌우고 좋은 경험과 지혜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한사람의 학생이라도 인생의 전환점이 되고 새로운 자부심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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