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22만4,247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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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14:06
서울--(뉴스와이어)--기아자동차(주)는 2013년 8월 국내 3만9,000대, 해외 18만5,247대 등 총 22만4,24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8월 판매는 노조의 파업이 극심했던 전년 대비로는 17.5% 증가했으나, ▲노조의 부분파업 및 특근 거부로 인한 9,475대 생산 차질 ▲국내외 자동차 판매 감소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7%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내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노조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과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월 대비 6.0% 감소했다.

기아차의 해외판매 중 국내 공장 생산 분은 생산 차질로 인해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나, 해외 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 차종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18.5% 증가, 전체적으로 8.6% 증가하며 국내공장 생산 감소 분을 만회했다.

1~8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0만6,904대, 해외 157만5,028대 등 총 188만1,932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기아차는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 흐름을 주시하는 하고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K3 쿱과 올 하반기 출시할 쏘울 후속 모델 등 신차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

기아차는 8월 국내시장에서 3만9,0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8월 국내판매는 7차례의 부분파업, 특·잔업 거부 등 생산차질이 극심했던 지난해 대비로는 21.6% 증가했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영향과 올해에도 이어진 노조의 부분 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전월 대비로는 6.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스포티지R, K3가 각각 7,739대, 5,656대, 5,191대, 3,974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7월말 선보인 스포티지R 상품성 개선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45.1%, 전월 대비 79.4% 판매 증가를 보이며 선전했다.

1~8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0만6,904대로 31만1,51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

<해외판매>

기아차의 8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8만4,035대, 해외생산 분 10만1,212대 등 총 18만5,247대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8.6%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모닝, K3, 스포티지R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이에 기아차는 해외공장을 풀가동해 전월 대비 18.5% 증가시킴으로써 국내공장 생산 감소 분을 만회했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R을 비롯해 프라이드, K5,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2만9,891대, 프라이드 2만8,161대, K3(포르테포함)가 2만6,000대, K5가 2만1,96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R은 1만8,140대로 뒤를 이었다.

1~8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57만5,028대로 지난해 148만3,877대 보다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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