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 개최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월 4일(수) 오전(07:30∼09:20) 주요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자: 김형준 비아트론 사장, 노선봉 우리기술 사장,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이현국 해성산전 사장, 조성용 경인양행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이상 7명)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경제주체들과의 Communication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에서 정기적으로 산업계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CEO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중소기업 CEO들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및 기업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최근 업황이 개선 추세를 보이는 데 반해 중소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엔화약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 관련하여 금융기관들의 여신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저리스크 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심사시 기업의 단기적인 재무상황 이외에도 산업별 업황주기(cycle)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활동 관련 인프라 구축,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 시계에서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별 경제상황, 제도 등에 관한 정보공유시스템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

기술개발, 양산 및 수익창출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부품·소재산업 등의 경우 업력에 관계없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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