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의 행복 충전 공간, 평생교육관 개관

- 4일 포항시 평생교육관 준공 및 개관식 가져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09-04 18:19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 평생교육관(관장 정순완)이 4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장복덕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직능단체 대표, 강사, 수강생,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 남구 뱃머리길 39번지에 건립된 포항시 평생교육관은 부지면적 54,525㎡, 연면적 12,827㎡에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된 지상 5층 규모로 어르신관, 문화관, 여성관, 청소년관, 도서관으로 운영되며, 2010년 12월 7일 착공해 4일 준공 및 개관식을 갖게 됐다.

1층의 어르신관에는 교육시설 외에도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 장기·바둑실,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구내식당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2,500원, 일반인에게는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제공되고 있어 하루에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찾아오는 최고의 쉼터이자 여가활동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층 문화관에는 평생교육관의 컨트롤박스 역할을 하는 관리사무실이 있으며, 대강당 및 다목적교육실과 전시실 등이 마련돼 향후 시민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해 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져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3층 여성관에는 기술자격증교육, 문화·예술·생활공예, 어학, 정보화교육, 직장인교육이 열리고 있고, 4층 청소년관에는 학습정보화, 예능·취미프로그램, 건강·스포츠프로그램 등 69개 과목에 1,500여명의 여성과 청소년들이 수강 중에 있으며, 5층 도서관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준공 및 개관행사, 부대행사의 3부로 준비됐으며 평생교육관 수강생과 아마추어 실버동호인들이 주축이 된 색소폰 연주와 라틴댄스, 한국무용, 라인댄스 공연이 흥을 돋웠고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공로자감사패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교육관 라운딩과 함께 강사들과 수강생들의 작품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2층 로비 왼쪽에는 야생화, 도자기, 사진 전시 △로비 오른쪽 벽면에는 서예, 문인화, 민화, 수묵화, 규방공예 전시 △중앙에는 압화, 한지, 탤라그래피, 도자기페인팅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었으며 VIP룸에서는 전통차와 간단한 다과를 선보여 내빈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건강검진센터, 무료검진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실이 운영돼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순서를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교육관 준공과 개관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시설인 평생교육관이 53만 포항시민들의 행복 충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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