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세계에서 제일 작은 카메라모듈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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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스피 011070
2005-08-09 11:34
서울--(뉴스와이어)--LG이노텍(대표: 許永鎬, www.lginnotek.com)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용 200만 화소급 오토포커스(AF) 카메라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지난 해 휴대폰용 200만 화소급 AF 카메라 모듈을 자체 개발 한데 이어, 이번에 높이 6.4mm의 세계 최소형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 부품연구소(소장: 朴鐘述)는 200만 화소급 AF CMOS Sensor를 이용해 지난 4월부터 개발에 착수, 초단기 프로젝트 성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LG이노텍은 지난 해부터 카메라 모듈뿐만 아니라 휴대폰용 AF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구동부 및 초소형 렌즈, 화상 처리에 필수적인 ISP (Image Signal Process)까지 개발, 핵심 부품의 자급 능력까지 확보하여 향후 휴대폰용 AF 카메라 모듈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된 세계 최소형 2M AF 카메라 모듈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VCM (Voice Coil Motor)방식을 채용하여 초소형 AF 구동부를 실현했다.

특히, 모듈 사이즈를 줄이는데 수반되는 필연적인 광학 성능저하를 막기 위해 자체 설계한 렌즈를 적용, 사이즈와 성능의 두 가지 요구를 만족시켰다.

또한 자체 개발 ISP의 경우 신규 개발한 AF 알고리즘을 탑재함과 아울러 최적화된 구동 회로까지 탑재함으로써 더욱 빠른 AF 구동 시간을 확보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타 많은 업체들에서 AF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나, 현재 양산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의 양산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메라 모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LG이노텍 부품연구소는 강도 높은 국제수준의 환경 시험을자청, 성능 면에서 완벽성을 검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2M AF 카메라 모듈의 개발 성공 뒤에는 세계 누구와 경쟁해도 반드시 이긴다는 임직원의 강한 목표의식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한 연구원들의 노력”이라고 개발 성공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세계 최소형 2M AF 카메라 모듈 개발 성공으로 LG이노텍은 두께 축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휴대폰 부품 개발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카메라 모듈사업에서만 향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빠르면 올 11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lginnot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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