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두 팔 걷고 나섰다

-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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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3-09-05 10:52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와 SSM 등 막대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운 대기업의 진출확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추석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올해 9월부터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개인구매할인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알뜰 추석장보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전통시장의 불편, 불신, 불친절 이미지를 해소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죽도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조성 △중앙상가 실개천 및 벽천 조성 △큰동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환경정비 △오천시장 장옥개축 등을 비롯하여 관내 33개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편리한 쇼핑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시장별 특성을 살린 시장 현대화를 위해 죽도시장, 큰동해시장, 오천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양학시장 등 13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설물 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개풍약국 거리 아케이드 설치 완공에 이어 2014년까지 죽도시장 장터거리 전 구간에 66억7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길이 400m의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과메기거리 300m 구간과 구룡포시장에 각각 사업비 54억, 12억으로 아케이드를 조성하고, 흥해시장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5일장과 연계한 장옥개축, 주차장 조성, 환경정비 등으로 예스러움과 편리함을 겸비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인대학 운영으로 친절, 맞춤형 교육 및 상인의식 변화로 상인조직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결합·특화한 죽도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 문화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해상무대를 조성해 지역 특산물 한마당행사와 죽도시장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올해에는 개풍약국 주변 정비사업과 연계한 만남의 광장 조성, 죽도시장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BI(Brand Identity)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시장 고객유입을 통한 활력 회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및 타 지역의 전통시장 이용객 유치를 위한 러브투어 및 테마관광열차 운영, 대형마트 휴무일을 No Margin Day로 지정·운영해 특가판매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 규제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으로 지정 운영하고, 전통상업보존 구역 내 대규모점포 신규개설등록을 제한해 대잠프라자와 롯데마트 포항두호점 개설등록 신청을 반려 처분했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맞춰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확대, 영업규제 예외조항 중 농수산물 매출비중 상향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포항시 경제노동과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예전과 같은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유통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추석에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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