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효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급등

뉴스 제공
리얼미터
2013-09-09 10:03
서울--(뉴스와이어)--G20 정상회의로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5.6% 포인트 상승한 67.0%를 기록, 리얼미터 주간집계 상으로 취임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간집계 상으로는 6일(금) 69.5%까지 올랐는데,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 구속 사태에 이은 G20 정상회담 소식으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2%로 5.3%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8%p 상승한 53.3%, 민주당은 4.2%p 하락한 21.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5% 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서 이석기 의원 구속사태로 큰 위기에 봉착한 통합진보당이 2%대에서 1%대로 하락, 1.6%를 기록했고, 이어 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파는 0.3%p 상승한 20.2%.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8.1%, 안철수 신당이 19.9%,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 6.1%p 상승,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1.4%p, 3.5%p 하락했다. 이석기 의원 구속 사태로 야권이 모두 일제히 하락,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8.2%p로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1.7%, 통합진보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리얼미터 트위터, 페이스북 : @realmeter)

웹사이트: http://www.realmeter.net

연락처

리얼미터
02-548-407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