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오리 산업 경쟁력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월 10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과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리 종자 개발과 산업화 방안을 찾고 오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하는 자리이다.

우리나라 오리 산업은 최근의 웰빙 분위기 확산과 오리고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2년 오리고기 소비량은 3.3kg으로 2003년에 비해 3.9배 늘었으며, 오리 산업 생산액도 2011년 1조 3,966억 원으로 10년 전 대비 3.7배 성장해 농업부문에서 7위로 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위상에 걸맞지 않는 취약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건비와 사료비 등 생산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육시설의 노후화와 미비로 사육환경이 나쁘고 오리질병 방역체계가 확립돼 있지 않아 질병에도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면서 농가에서는 오리 사육시설이나 질병 관련 정보들도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오리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오리 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은 오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책방향과 일본과 대만의 오리 산업 현황과 종자개발 동향을 알아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오리 사육시설모델을 선보이고 오리 사육시설이나 오리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 관리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발표자와 청중의 자유토론이 예정돼 있어 현재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오리산업과 종자개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오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국산 오리 종자의 개발방향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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