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박형수)은 질병분류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오늘부터 ‘질병분류상담센터’를 개설·운영한다.

통계청은 통계작성을 위해 국제질병분류를 기준으로 한국표준 질병·사인분류를 작성·고시하고 있으며(통계법 제22조), 보험관계법령 및 의료관계법령 등에서 동 분류를 준용함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 및 보험금액 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질병분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많으나, 질병분류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고, 정확한 정보제공 채널이 마땅치 않아 그동안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런 점을 고려하여 ‘질병분류상담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질병분류상담센터’는 대한의학회 소속 임상전문가와 대한의무기록협회 소속 질병분류전문가로 전문위원 풀(34개 분야, 100명 내외)을 구성하고, 질병분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여, 정확하고 신속하게 질병분류 상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질병분류 관련 각종 자료와 상담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국내 전문가로 코딩이 어려운 질병의 경우에는 분류 선진국의 사례도 참고하고, 국제기구(WHO 등)의 전문가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번 ‘질병분류상담센터’개설이 일반국민들의 질병분류와 관련된 궁금증을 크게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기관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의료간접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상담내용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으로써 보건통계의 정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통계청에서는 ‘질병분류상담센터’가 ‘국민과 정부가 소통하는 공간’, ‘민간전문가와 정부가 협력하는 공간’,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공간’이 되도록 정부 3.0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질병분류상담센터’는 http://kssc.kostat.go.kr, 또는 통계청 홈페이지 http://kostat.go.kr 로 접근이 가능하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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