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 가시오가피,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향토산업으로 육성

- 2015년말까지 총33억원 투입해 고부가 가치화 사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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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3-09-10 10:47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죽장 가시오가피를 고부가가치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

시는 죽장지역 천혜의 입지조건에서 재배된 가시오가피를 자원화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해 타 시·도 벤치마킹을 추진해 왔으며, 2012년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죽장가시오가피 고부가 가치화 사업이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 도비를 포함해 총 33억원이 죽장가시오가피 고부가 가치화 사업에 투입되며, 사업추진단운영, 홍보마케팅, 연구개발사업과 죽장가시오가피 가공기반구축비 등에 투자된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하여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죽장 가시오가피는 전국최대 집산지역으로 165만㎡에 달하며, 해발 300~500m 이상 일교차가 큰 산간 고랭지에 오가피를 재배해 약리 작용 등 효능이 어느 지역보다 탁월하다.

시는 올해 초, 산·학·연·관 전문가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북구 두호동 농업인회관에서 매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죽장가시오가피의 산업화를 위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처 개별인증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죽장면 현내리에 가공설비를 구축하고 물류처리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죽장가시오가피 우량자재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웰빙시대 맞춤형 신상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현지원료를 생산, 가공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김종철 친환경농정과장은 “오가피는 제2의 산삼이라 불릴 만큼 효능이 탁월하다”며 “죽장 가시오가피를 고부가 가치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향토산업의 좋은 본보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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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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