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표준·웹접근성 개선 위한 기술 표준 마련 시급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프로젝트 수행시 웹표준 및 웹접근성 준수에 관한 조사’ 결과 공개

- 조사 응답 37%, 웹표준 프로젝트 수행시 웹폰트 사용 선호

2013-09-10 11: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 www.kipfa.or)는 국내 웹에이전시 및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시 웹표준 및 웹접근성 준수에 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KIPFA는 장애인 차별법이 시행된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한 대한 국내 인터넷 환경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700여 개의 웹에이전시와 일반기업이 참여하였다.

“웹접근성, 개념 모호하고 기술적 접근 어려워” - 웹접근성에 기술 표준화 시급

이번조사에서 웹접근성 및 웹표준을 준수한다는 응답은 75%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권고사항이던 장애인차별방지법이 4월11일 전 업종으로 확대된 것에 따른 효과로 보여진다.

하지만 웹접근성 구현에 있어서는 응답회사들 중 대다수가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웹접근성 중수에 대한 어려움으로는 기술적 어려움(33%)과 불확실한 가이드라인(33%)에 대한 어려움을 꼽았다.

국제적인 표준 규격이 나와 있는 웹표준과는 달리, 웹접근성은 사용되는 기술보다는 구현에 대한 요구 조건만 나와 있어, 사이트마다 구현된 범위나 기술이 다르다. 웹접근성 개선의 독려와 홍보에 앞서, 표준화된 기술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웹표준 및 웹접근성 구현에 웹폰트 선호도 높아” - HTML5 및 CSS3 표준 준수로, 접근이 쉽고 높은 퀄리티 보장

최근에는 클라우딩 서비스 까지 제공되는 기술인 만큼 사용경험에 대한 응답은 적었지만(6%) 향후 활용여부에서는 44%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웹폰트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디자인 활용성과 가독성, 수정의 용이성 및 표현의 다양함이었고 단점으로 웹페이지 성능 저하, 유료전환 등이 꼽혔다.

웹폰트는 국내에서 인지도는 있지만 실제 적용은 해외 만큼 활발하지 않다.

해외의 경우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야 하는 다국적 기업에서의 사용이 많으며 인텔과 나이키는 웹폰트를 이용한 메인 디자인을 통해 각 국가에 동일한 디자인과 동일한 메시지를 구현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언론 중에서는 Time이 대표적인 반응형 웹과 웹폰트의 접목사례로 널리 알려진 것처럼 국내에서도 반응형 웹과 같이 차세대 웹표준 기술 적용에 관한 수요 및 관심이 증대하는 만큼 점차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에서는 폰트닷컴, 구글 등이 웹폰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양정보통신의 타입엔진, 타이포링크 등이 웹폰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The Korea Internet Professional Association, KIPFA)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들의 비영리단체이다. 인터넷전문가들의 정보 교환과 관련 지식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인터넷 활용성과 신뢰도를 개선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향상하며, 인터넷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터넷 전문인력의 재교육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웹어워드 시상식의 국제화를 통한 우수 웹 서비스 발굴 등 인터넷전문가의 권익보호를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면서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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