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민교육 전문가 회의’ 성황리에 폐막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정부(외교부,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실행 기관으로 참여한 ‘글로벌 시민교육 전문가회의(Technical Consultation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가 국내외 국제교육개발분야 전문가, 정부 및 국제 기구 인사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9. 9(월)-10(화)간 APCEIU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유엔 총회 계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이 공식 출범하였는바, 금번 전문가 회의는 GEFI의 3대 목표 중 하나로서 국제교육개발 분야 주요 의제로 부상한 ’글로벌시민교육(GCE, Global Citizenship Education)‘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차원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로 평가된다.

금번 전문가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중동, 아태, 유럽, 중남미 등 지역별 사례 및 인권교육, 국제이해교육,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 되어온 ‘글로벌시민의식교육’ 현황 및 주요 이슈 등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GCE에 대한 개념, 필수 요건 및 우선순위 정립 및 실행 프레임워크 개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가 그간 교육에 대한 접근성 강화 및 기초교육보급 확대 등 교육의 양적 확대에 중점을 두어왔다면, 이제 국제교육개발 의제의 우선순위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치와 지식, 기술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전반적인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네스코는 내년도에 시작되는 교육 분야 8개년 중기 전략 우선순위 중 하나로 ‘글로벌시민교육’을 선정하였는바, 금번 서울 전문가 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내년 초 ‘글로벌시민교육’ 전략 및 향후 실행 방안에 대한 유네스코 차원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문가 회의 결과물로서 ‘실행 프레임워크(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An Emerging Perspective)’를 도출하였는바, 향후 글로벌시민교육 논의의 근간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숙한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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