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소비자의 추석 직전 주요 농식품 구매행동 조사
- 추석 농식품 구입, 전통시장·정육점에서 더 많아
조사결과, 소비자 가구의 지난 3년간 추석 전(1∼15일) 전체 농식품 가구당 구입액은 평소보다 약 40 % 증가한 25만4천원으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쇠고기(20,425원)>돼지고기(17,122원)>사과(9,317원)>배(6,173원)’ 순으로, 평소 가구당 구입액(일 기준) 순과 차이를 보이며 추석 특수가 반영된 쇠고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석 주요 농식품의 시기별 구입액(일 기준)은 1∼3일 전이 9,109원으로, 4∼7일 전보다 2배, 8∼15일 전보다 3배 많이 구입해 추석이 다가올수록 농식품 구매가 많고, 추석 직후에는 평소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배, 홍삼은 1∼3일 전 구매가 가장 많았고, 사과는 4∼7일 전, 돼지고기는 8∼15일 전 구매가 가장 많았다.
세부시기별 구매가격을 보면 사과(가격:원/kg)의 경우 ‘4∼7일 전(5,529원)>1∼3일 전(4,807원)>8∼15일 전(4,275원)’ 순으로 4∼7일 전 가격이 가장 높은 반면, 쇠고기는 시기별 가격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1∼15일) 사과의 구입처별 구입 비중을 보면 ‘전통시장(27.0 %)>무점포(직거래 등)(21.8 %)>대형마트(12.6 %)’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평소보다 구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쇠고기의 구입처별 구입비중은 ‘정육점(31.4 %)>대형마트(25.8 %)’ 순으로 조사됐다.
사과의 구입비중은 평소 ‘전통시장(21.0 %)>무점포(직거래 등)(17.9 %)>대형마트(14.1 %)’ 순을 유지했으나, 추석 1∼15일 전 가격측면에서 저렴한 전통시장과 무점포의 구입비중이 더욱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원태 금천구 현대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즐겨 찾는 연령층이 50∼60대 이상의 주부로, 이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추석 선물 의향 조사에서 추석선물로 농식품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 가구는 79.6 %로 나타났고, 추석선물 농식품 지출액은 가구당 155천원, 품목별로는 ‘사과>쇠고기>배’ 순이며, 구입처는 대형마트(43.2 %)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이상영 과장은 “조사결과, 사과 등 과일류는 8∼15일 전 또는 추석 직전(1∼3일)에, 쇠고기는 추석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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