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3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서울--(뉴스와이어)--1. 금 리

국고채(3년)금리는 8월 들어 美연준의 QE tapering 조기시행 가능성, 일부 신흥국 금융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안정세를 유지 (13.7월말 2.92%→8.19일 2.99%→8월말 2.88%→9.10일 2.97%)

회사채금리의 경우 국고채금리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신용채권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신용스프레드는 소폭 축소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규모는 8월중 QE tapering 시행 가능성에 따른 투자 관망 등으로 감소 전환

통안증권(91일) 및 은행채(3개월) 등 단기시장금리는 수급여건의 변화에 따라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7월말 대비 소폭 하락

다만 CD(91일)금리는 발행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말 수준 유지

2. 주 가

종합주가지수는 대외 불안요인 등의 영향으로 1,849(8.22일)까지 하락하였다가 이후 국내경제에 대한 신뢰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반등

외국인은 8월 들어 투자심리 개선(국내경제 안정성 부각,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등), 국내주가 저평가 인식 등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

3. 자금흐름

13.8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 (13.7월 -17.0조원 → 8월 +15.5조원)

수시입출식예금(-23.4조원 → +7.0조원)이 세금납부용 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 전환

정기예금(+0.7조원 → +5.9조원)도 일부 은행의 예대율 관리, 대출재원 마련 등을 위한 자금유치 노력 등으로 큰 폭 증가

은행채(+1.7조원 → +3.2조원)는 특수은행을 중심으로 순발행을 지속한 반면, CD(+2.9조원 → -1.2조원)는 MMF 감소 등 수급여건 악화로 순상환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지속 (13.7월 -1.0조원 → 8월 -1.7조원)

MMF(-1.7조원 → -1.1조원) 및 채권형펀드(-0.3조원 → -0.3조원)가 각각 법인 단기여유자금 유출, 금리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 우려 등으로 감소 지속

주식형펀드(+0.7조원 → -1.7조원)도 신규자금 유입 둔화, 신흥국 금융 불안 등에 따른 환매 증가 등으로 감소 전환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8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견조한 증가세 지속

(13.7월 +4.1조원→8월 +4.4조원)

중소기업대출(+1.1조원 → +3.8조원)이 하반기 영업실적 관리 본격화, 전월중 특이요인 소멸* 등으로 증가폭 확대

반면 대기업대출(+3.1조원 → +0.6조원)은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자금수요 위축, 전월의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효과 소멸 등으로 큰 폭 축소

회사채(공모)는 발행(1.8조원)은 전월수준을 유지하였으나 만기상환(1.6조원 → 3.1조원)이 확대되면서 순상환 전환 (13.7월 +0.2조원 → 8월 -1.3조원)

CP는 계절적 요인(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소멸 등으로 순발행 규모 축소 (13.7월 +2.3조원 → 8.1~20일 +0.3조원)

주식발행은 특이요인 소멸 등으로 전월대비 큰 폭 축소

(13.7월 1.5조원 → 8월 0.1조원)

8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증가폭 확대

(13.7월 +2.8조원 → 8월 +3.6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0.1조원 → +1.1조원)이 휴가철 자금수요 영향 등으로 크게 증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2.7조원 → +2.6조원)은 전월과 비슷한 증가세

5. 통화총량

8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하락한 4%대 초반으로 추정 (13.7월 4.6% → 8월 4%대 초반e)

경상거래 호조 등에 따른 국외부문의 통화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대출금 상환으로 정부부문에서 통화가 환수되고 금융기관의 유가증권 보유규모 축소 등으로 민간신용의 증가세도 둔화된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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