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협업을 통한 교육장·학교장 연수로 학교폭력 예방 나서

뉴스 제공
법무부
2013-09-12 12:00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장관 황교안)는 교육부(장관 서남수), 검찰청(총장 채동욱),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함께 전국의 모든 교육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 및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장·학교장연수는 지난 7월23일 발표한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마련되었다.

우선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모든 교육지원청 교육장 177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 이해(교육부) 및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령’ 및 주요 판례(법무부·대검), ‘성폭력 예방’(여가부)', ‘숲치유와 학교폭력 예방’(산림청)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법무부·대검찰청, 여성가족부, 산림청과 협업을 통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장이 솔선수범하는 예방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와 현장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또한, 9월 2일 부산시교육청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시도교육청별로 전국 모든 학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현장주도형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높인다.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11,50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법령 및 주요 판례(법무부·대검찰청), 성폭력 예방교육(여성가족부) 등의 내용으로 검사·교수 등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부처간 협업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학교장연수는 법무부·대검찰청·교육부가 협업하여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검사장, 지청장 등 부장검사급 이상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관리자가 숙지해야 할 학교폭력 관련법령 및 사례에 대한 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식변화의 필요성, 학교장의 역할 등 현장 중심의 해결방향을 모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장·학교장 워크숍 및 연수를 통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 관리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대검찰청 관계자는 “사소한 학교폭력이라도 방치하면 가·피해학생, 방관자, 부모, 교사 등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기므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학교폭력은 학생들에게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피는 것을 바탕으로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폭력문화를 바꾸어 가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교육청 관리자들께서도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이번 워크숍 및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교육부와 협업과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숲체험 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더 활성화 될 것”라고 말했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j.go.kr

연락처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검사 박재억
02-2110-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