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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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3:12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김창수)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홀로 노부모를 봉양하는 시각장애인 아들을 선정하여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지난 9월 11일(수)에 부산대구마케팅팀 박경국 상무 등 임직원과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RC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재 울진지역팀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500원의 희망선물’ 180호에 선정된 가족은 울진군 죽변항 근처의 전형적인 어촌지역 가옥에 살고 있으며, 시각장애 2급을 가진 아들(49세)이 노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정성껏 봉양하여 마을 주민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들이 거주하는 가옥은 오래되어 거주하기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화장실 도기가 파손되어 사용이 불편했고, 내부 타일 역시 낡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작은 주거공간에 짐을 정리할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이동 시 제약이 많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노부모와 시각장애를 가진 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도기 교체와 미끄럼 방지 타일을 시공하였고, 작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과 수납장을 설치하였으며, 주방과 거실을 개보수하는 등 총 2,000여만원의 삼성화재RC 성금으로 주거 환경을 리모델링하여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가 장기보험 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를 하여 마련하는 기금으로 2005년 6월에 시작되어 현재 약 2만2천여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 중이고, 누적모금액은 약 36억원으로 2013년 9월까지 155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80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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