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군산사범학교 전몰학도의용군 추모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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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3-09-12 14:53
군산--(뉴스와이어)--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추모회가 주최하고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와 재향군인회가 후원한 ‘제64주기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제’가 12일(목) 군산 은파시민공원 현충탑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군산대 채정룡 총장, 강봉균 군산대 총동문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박행병 익산보훈청 지청장, 이현호 군산시 상공회의소 회장, 이충희 군산대학교 학군단장, 장기선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청환 자유총연맹 군산시 지회장, 남정근 6·25 참전용사회 회장, 송용주 무공수훈자회 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 원장, 양덕호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장, 김재호 김관영 국회의원 보좌관, 조건희 군산대 총학생회장 외 학생회 간부 및 강왕근 학도의용군추모회장, 학도의용군추모회원, 유가족, 군산사범학교 동문 등 120여 명의 지역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송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도의용군 추모제는 6·25 한국전쟁 발발 당시 포항 안강전투에 참가했다 전몰한 당시 군산사범학교 학생 29명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추모제가 열리는 현충탑은 군산사범학교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성금과 국가보훈처, 지자체 보조금 등으로 2006년 건립된 것으로, 해마다 전사한 학우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다.

채정룡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서 “어둡고도 긴 격동의 시기를 거쳐 우리가 현재의 안온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조건없는 사랑과 희생을 베푼 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범학교 선배님들의 숭고함을 8000여 재학생들이 제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추모했다.

1946년에 설립인가를 받은 군산사범학교는 1947년 제 1회 입학식을 갖고 입학생 70여 명으로 출발해서 1963년 13회 졸업식을 끝으로 군산교육대학으로 개편 인가되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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