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석맞이 결혼이주여성 한국문화체험 호평

뉴스 제공
군산대학교
2013-09-12 14:55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1일(수) 군산 다문화가족센터 강당에서 추석맞이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하였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결혼 3년 미만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35명의 참가자들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복 입는 법을 배운 후 색색의 송편을 빚으며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 직접 송편을 빚어 본 중국출신 샤메이씨는(28) “3년 동안 한국에서 살았지만, 송편을 만들어보기는 처음인데, 만들어보니 건강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추석에는 시부모님께 직접 만든 송편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출신 누엔씨(26)는 “베트남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명절이면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이번 추석에는 직접 만든 송편을 온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기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와 가치를 존중하며 성공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도울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연락처

군산대학교
대외협력과
이인순
063-469-414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