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 발간

서울--(뉴스와이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4조 7,687억원으로 지난해 23조 9,349억보다 8,338억 원(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09년) 11.9% → (’11년) 4.9% → (’13년) 3.5%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진료비 증가 요인을 구분하여 보면, 평균 적용인구는 0.7% 증가, 내원 1일당 진료비는 전년 대비 3.4% 증가하였으나 1인당 수진횟수는 9.63일로 지난해 상반기 9.69일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의 경우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진료비(3.2%)와 방문일수(3.0%) 모두 감소하였다.

분기별로 세분화하여 보면, 1분기 약국 진료비는 2조 8,724억 원으로 약가인하(’12년 4월) 전이었던 ’12년 1분기 대비 7.9% 감소하였지만, 약가 인하가 적용된 2분기 약국 진료비를 비교하면 지난 해 대비 1.6% 증가하였다.

약국 방문일수는 1, 2분기 모두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여 감소하였으나 2분기(0.9%)에는 1분기(5.2%)보다는 소폭 감소하였다.

2013년 상반기 65세 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는 8조 9,255억원으로 총 건강보험 진료비의 36.0%를 차지했다.

2013년 상반기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19조 3,233억원으로 지난해 18조 5,958억보다 7,276억원(3.9%) 증가하였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급여비)는 18조 5,289억원으로, 보험급여비의 95.9%를 차지한다.

1기관 당 지급한 급여비는 약 219백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13백만원보다 6백만원(2.5%) 증가하였다.

치과병원 1기관 당 급여비는 평균 157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7%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조산소 제외)을 보였고, 요양병원 7.9%(963백만원), 치과의원 7.9%(36백만원) 순이었다.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20조 1,9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하였다.

직역별로 보면 직장 가입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은 16조 4,8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반면, 지역 부과금액은 3조 7,1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대(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0,999원이며 직장가입자는 96,93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였으며,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0,11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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