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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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08:58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기업 편의는 물론 해외마케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외국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상기업은 2012년도 수출액 500만 불 이하인 부산소재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 신청한 기업 또는 선정업체 등이다.

그동안 부산시가 시행한 해외마케팅지원사업(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초청 상담회)에 참가하는 수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직접 제품을 가지고 가서 홍보하거나 카탈로그나 브로셔 등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홍보효과가 떨어지는 종이류 대신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에 의한 동영상 홍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상대 바이어에게 기업 이미지 향상과 신뢰를 줄 수 있어 제품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시회 참가 시 제품을 직접 전시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예산 절감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효과도 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시범적으로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기업의 만족도에 따라 점차 소규모 수출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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