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서남해안 갯발 세계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목포현대호텔에서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인 지질유산 전문가 워크숍(Geo-heritage Workshop)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자문기구인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산하 전문가 회의인 이번 회의에는 Ibrahim Komoo(유네스코 국제지질공원네트워크 부총장), Graeme Worboys(IUCN 소속 자문관), 우경식(국제동굴연맹회장) 등 지질학 관련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과 국내외 자연유산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교육·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질, 자연유산 보호 방안에 대한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신안 다도해 갯벌 현장답사도 있을 예정이다.

서남해안 갯벌은 지난 2011년 2월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등재를 위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졌다. 이 유산은 지형, 지질과 경관 측면에서 국내외 다른 갯벌과의 차별성이 있으나, 관련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에게는 인지도가 낮다는 일부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서남해안 갯벌의 우수한 가치를 국내외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관련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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