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역사교과서 ‘역사 왜곡’ 45.0%, ‘좌편향 보완’ 19.6%

- 30대․40대 ‘역사왜곡’, 20대․50대 ‘좌편향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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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3-09-16 09:21
서울--(뉴스와이어)--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과 좌편향된 역사 인식의 기존 교과서를 보완했다는 입장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국민 45.0%는 ‘역사왜곡’, 19.6%는 ‘좌편향 보완’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9월 12일 전국 성인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편향 역사교과서 보완’ 입장보다 ‘역사 왜곡’에 더 많은 공감을 했다. 그러나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유보층이 35.4%에 달해 교과서로 대표되는 역사 서술 및 인식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사 왜곡’ 입장은 서울권(50.6%)과 경기권(46.5%), 30대(54.6%)와 40대(54.3%), 사무/관리직(58.9%)과 자영업(48.0%)에서, ‘좌편향 보완’은 경북권(26.2%)과 서울권(19.8%), 20대(26.8%)와 50대(19.4%), 농/축/수산업(25.8%)과 생산/판매/서비스직(24.6%)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잘 모름 39.4%>역사 왜곡 36.7%>좌편향 보완 23.9%’,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역사 왜곡 53.0%>잘 모름 30.2%>좌편향 보완 16.8%’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민호 이사는 “역사교과서 채택으로 확산되고 있는 왜곡과 보완 논란에서 국민들은 새롭게 제기되는 역사 인식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한발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려는 태도를 동시에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12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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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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