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정기 건강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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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13-09-16 11:52
서울--(뉴스와이어)--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9월 25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폐암의 최신치료와 암환자 예방접종>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최용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가 참여해 각각 폐암의 최신치료경향과 암환자에 있어 중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폐암은 모든 암 중에서도 암사망률이 가장 높고, 아직까지도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다. 흡연은 폐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므로 폐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폐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기폐암은 폐절제술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조기폐암에서 흉강경 수술을 널리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재발한 폐암이나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 폐암은 아직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항암약물 치료법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약 30~40%의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과거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폐암 치료제는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강의에서는 암 환자의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암 환자의 장기 생존이 가능해지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암 환자의 경우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감염질환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요한 것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것이다.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 중 성인 암환자에서 중요한 질환은 폐렴사슬알균 감염증과 인플루엔자이다. 폐렴사슬알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은 암환자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중증으로 발현해서 치명적이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는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서 건강 상 위협이 된다.

암 환자는 체력이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으나 잘못된 생각이며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염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따라서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백신을 투여 받으면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 시작 전에 투여 받는 것이 좋으므로 백신 접종 시기를 주치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폐렴사슬알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외에도 동반 질환에 따라 환자별로 추가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폐암의 최신치료 및 암환자 예방접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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