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나눔’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과 아이들이 직접 송편 만드는 법을 배우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필리핀에서 한국에 시집 와 처음으로 송편을 만들어 본다는 한 주부는 “송편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국을 조금 더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출신의 한 주부는 “‘다문화’라는 공통점을 가진 엄마들끼리 송편을 만들어 먹으니까 자연스럽게 고국의 명절 이야기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주최한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팀 박윤미 팀장은 “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로,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NGO다.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 위기가정, 의료사각지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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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팀
박윤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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