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마을문화학교, 찾아가는 나눔밥차 ‘송편잔치’ 진행

- 추석 앞두고 소외된 지역민 위한 가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서울--(뉴스와이어)--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 삼선동 지역 주민들이 모여 창립한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가 16일 성북구 삼선초등학교에서 직접 송편을 빚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달하는 ‘찾아가는 나눔 밥차, 송편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편잔치’는 추석을 맞이해 ‘요리공방’ 활동 주민 및 성북구 비둘기 봉사단, 새마을 부녀회의 주부 15명이 명절 고유 음식인 송편을 빚어 소외된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의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웃을 위한 뜻깊은 봉사 현장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무진 주부의 솜씨로 송편을 하나하나 정성껏 빚어, 독거노인 등 홀로 외로이 명절을 보낼 이웃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송편을 배달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한편 성북마을문화학교는 <성북 커뮤니티스쿨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돌봄문화’를 형성하여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자립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매월 2회 주민 동아리인 ‘요리공방’ 활동을 통해 만든 음식들을 이웃과 나누는 찾아가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찾아가는 나눔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삼선마을 공부방, 커뮤니티 공방, 아빠밴드, 아트팜, 인문학 서당 등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 김재경 팀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찾아가는 나눔 밥차’와 같은 나눔 봉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와 같은 나눔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의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희망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개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의거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과 국가의 문화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주요 사업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화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술 연구 및 조사,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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