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기관 추석맞이 교화 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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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3-09-18 06:00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교정시설 내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와 별도 마련된 시설에서 가족과 같이 숙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행사를 열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 가족만남의 날 행사 : 38개 기관, 수용자 1,789명, 수용자 가족 4,554명
* 가족만남의 집 이용 : 29개 기관, 수용자 84명, 수용자 가족 202명

또한 추석(9. 19. 木) 아침에는 전국 50개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합동차례를 지냄으로써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출소 후에 변화된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아울러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각 기관별 교정위원 및 지역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송편과 과일 등을 전 수용자들에게 제공하며, 연극, 아카펠라 공연, 행복음악회, 고령자 위로행사,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교화행사와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수용자들에게 이번 추석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교화공연·민속행사 : 30개 기관, 수용자 4,498명 참여
* 송편, 백설기, 과일, 제수용품 등 : 1억 1천만원 상당(교정협의회 등 제공)

이 밖에도 1만 7천여 명의 수용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효도편지 쓰기’ 와 ‘사랑의 편지 쓰기’, 그리고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법무부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추석맞이 교화행사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재 운영 중인 ‘가족사랑 캠프’ 등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한 인성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교정교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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