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포털, 신문, 게임, 은행 사이트가 이용충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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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0 08:57

서울--(뉴스와이어)--일평균 방문자수로 웹사이트를 평가했을 때 기존의 기간 내 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를 기준으로 한 평가와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방문자수는 방문자수뿐 아니라 이용빈도 측면을 더하여 웹사이트 이용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웹사이트 접속률 조사업체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www.metrixcorp.com)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평균 방문자수 기준 평가시 전반적으로 커뮤니티 포털, 신문, 게임, 은행 사이트들의 순위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까지의 최상위 포털들은 기준 지표와 상관없이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나 중하위 포털들은 이용빈도에 따라 순위가 크게 변화했다. 커뮤니티 포털인 세이클럽과 버디버디는 각각 9계단, 14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메일서비스 기반의 코리아닷컴은 무려 36계단이나 순위가 상승, 50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사이트의 경우 조선닷컴이 10계단 순위 상승한 24위를 차지하며 스포츠서울 또한 3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게임포털 역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넥슨은 일평균 방문자수 기준시 6위를 기록하며 넷마블, 한게임, 엠게임도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은 순위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릭스의 이현창 이사는 “오랫동안 웹사이트 이용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어 온 방문자수는 이용량과 이용빈도와 같은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방문자수와 이용빈도를 함께 고려한 일평균 방문자수가 인터넷 이용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는 시대의 흐름에 부다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트릭스는 8월 초부터 웹 접속률 서비스인 인터넷인덱스에 일평균 방문자수 지표를 추가 오픈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etrix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