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석 일산소방서장 취임 100일 맞아

- 리더(leader,대표) 보다 리더(reader, 읽는 사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서은석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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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2013-09-24 09:10
고양--(뉴스와이어)--“리더(leader,대표) 보다 리더(reader,읽는 사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이 9월 2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서 서장은 지난해 연이어(일산소방서에서) 발생한 순직사고로 침울해져 있던 소방서 분위기가 어느정도 활기를 되찾아 갈 때 쯤, 제8대 일산소방서장으로 6월 18일 취임했다.

서 서장은 “처음 일산소방서에 취임해서 왔을 때 놀랐던 점은 순직사고로 소방서가 매우 침울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원들이 단합을 통해 (순직사고로 인한 고통을) 상당히 회복해 나간 것 같았고 분위기가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점차 밝아지고 있는 소방서 분위기를 더욱 높여 웃음이 가득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서장보다는 직원들의 마음을 읽는 서장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의 노력으로 인해 일산소방서 직원들은 더욱 단합할 수 있게 됐고 소방서 직원들의 단합이 곧 일산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줬다.

“즐거운 소방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서 서장은 즐거운 직장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헬스가 취미인 직원들을 위해 기존 소방서 헬스장을 크게 넓히고 최신식 운동기구를 구매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 및 체력단력을 위한 헬스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야구가 취미인 직원들을 위해 일산소방서 야구동아리(레드엔젤스)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올해 경기북부 소방관 야구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데 큰 힘이 됐다. 그 밖에도 도서구매, 자격증 준비반 지원 등 직원들의 취미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서 서장은 “취미활동은 직장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는 것”이라며 “활기찬 소방서를 만들어 직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을 찾으려면 찾아가라”

일산소방서는 올해 소방대상물 320개소의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으며 시설기준이 미흡한 67개소 대상에 대해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 무려 320개소나 되는 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은 서 서장이 얼마나 안전을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그는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예방소방 행정을 펼쳐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서 서장은 “안전을 지키려면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며 “안전을 위해서는 어디든지 찾아갈 것이며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더 이상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 1:1 멘토링 운영”

서 서장은 일산지역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꿈동행1:1멘토링을 운영 하고 있다. 꿈동행1:1멘토링은 단순한 후원 및 지원을 벗어나 소방관들이 직접 아이들과 1:1멘토링을 맺고 매달 1회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일산소방서는 매달 주말을 이용해 영화관람, 소방과학교실 운영, 소방안전교육, 1:1진로상담 등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서 서장의 지원으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섬머페스티벌에 방문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아이들과 함께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서 서장은 “1:1멘토링을 통해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꿈 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해 한다. 1:1멘토링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산소방서, 청렴대책발표대회 2위 입상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 서 서장이 취임당시 했던 말이다. 이처럼 그는 청렴을 매우 중요시 하는 인물이다.

그는 취임 후 소방청사 내 청렴계단을 만들어 직원들이 출·퇴근 시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으며, 청렴배지를 제작, 전 직원이 배지를 부착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그의 청렴을 위한 노력으로 일산소방서는 지난 6월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청렴대책 발표대회에 참가해, 32개 경기도 소방서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 서장은 “일산소방이라는 단어에서 ‘일’과 ‘산’ 이라는 글자 사이에 ‘등’이라는 글자를 집어넣으면 일등산소방이 된다”고 말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산소가 넘치는 산소방처럼 일산소방서도 깨끗하고 정직한 청렴이 넘치는 일산소방서를 만들어 1등산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농담섞인 포부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창의적인)해야 안전이 보인다!

서 서장은 남들보다 다른 더욱 앞서나가는 생각을 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서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7월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다문화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코자 (일산지역)다문화가정 여성 4명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했다.

각 기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일회성이 가득한 행사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는 다문화가정의 안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여성을 일산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한 것이다. 다문화 가정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산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하며 기존의 대원들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문화적 융합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안전의식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8월 ‘지역 안전지킴이’로의 올바른 의용소방상 구현과 의용소방대와 소방서직원들과의 상호 이해·단합의 장을 마련코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워크숍을 위해 최성 고양시장과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을 강사로 초청,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선진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그는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관심을 가져 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공유 및 인터넷 언론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일산소방서 트위터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팔로워수(온라인 친구)를 확보하게 됐다.

서 서장은 “SNS를 활용한 소방홍보 활동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시민들과 안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SNS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일산소방서 트위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산 신도시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봉동‘119안전센터’ 신축

일산 지역 신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노후화된 건물과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재난취약시설 등이 있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일산신도시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일산신도시 지역 최대 화재취약지구인 고봉동에 119안전센터를 신축했으며 준공이 올해 10월 중순에 이뤄진다.

서 서장은 고봉동119안전센터가 준공되는 시기에 맞춰 고봉동 지역에 화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실시해 실질적 화재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24시간이 모자라! 시민과 함께 있으면, 안전과 눈을 맞추면

100일 동안 일산의 안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는 서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소방안전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언제나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안전한 일산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1987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행정자치부 소방국 구조구급과구급계, 의정부소방서소방행정과장, 방호예방과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예방홍보담당, 예산장비담당, 연천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산소방서 개요
일산소방서는 지리적 조건과 교통이 편리한 호수와 꽃의 도시인 일산에서 행복한 가정, 안전한 사회를 위해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ilsan119.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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