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세계 최초로 기존 광랜 케이블을 활용한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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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2013-09-23 09:57
서울--(뉴스와이어)--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 www.skbroadband.com)는 기존 건물에 구축되어 있는 100Mbps급 광랜 케이블을 활용해 현재 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른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가 기존 건물에 제공하는 초고속 광랜 서비스는 최대 100Mbps의 속도가 가능했다.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기존 건물 내 구축된 랜 케이블을 기가급 케이블로 교체하거나 증설이 필요했다.

신축 건물은 문제 없지만, 건축한 지 오래된 건물인 경우 관로 공간 부족이나 건물의 노후 등의 이유로 케이블 증설 및 교체가 불가능해 기가급 서비스 제공이 사실상 불가능한 건물이 많았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장비는 기존에 건물에 구축된 랜 케이블을 교체하거나 증설하지 않고도 현재 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른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건물 내 관로 부족이나 노후로 인해 케이블 증설이나 교체가 어려운 건물에 거주하는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사각 지대에 있는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장비는 케이블 증설이나 교체가 어려운 건물에는 최대 500Mbps의 속도를 제공하고, 기가급 케이블로 구축 또는 증설이 가능한 건물에는 최대 1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100M급 광랜에서 1.4G 크기의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112초가 걸렸다면, 500Mbps급으로 전송시 약 22초, 1Gbps급으로 전송시 약 11초로 단축된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이 장비는 2011년부터 국내 건물 환경에 적합한 장비개발을 착수해 2012년 9월 기술개발 완료하고, 올해 초부터 6개월 간 BMT(벤치마크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강남구청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한 기가 시티(Giga-City) 시범사업”에 적용해 구축 중에 있다.

이 장비는 건물 지하에 설치되어 건물 내 고객의 인터넷, 유/무선 전화, IPTV 등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광신호로 변환해 통신국사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은 “게임, 동영상 등 콘텐츠 대용량화에 따라 기가급 인터넷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건물의 경우 회선 증설 및 교체 불가 등 건물 내 환경 제약으로 기가급 인터넷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모든 고객이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SK브로드밴드가 기가급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개요
1997년 100년여의 독점체계를 유지해 온 국내 시내전화 시장에 경쟁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제 2 시내전화 회사로 출범하여 세계최초 ADSL 상용화, 국내 최초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IT강국으로 부상하는데 공헌을 해왔다. 2008년, 유무선,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 SK브로드밴드로 새롭게 태어나 브로드밴드 기반의 컨버전스 트렌드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broadb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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