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포항의 자랑거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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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3-09-23 10:40
포항--(뉴스와이어)--이름을 바꾸어 새 단장을 한 영일대해수욕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포항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단연 최고의 방문지로 각광을 받았다.

도심 속의 해수욕장이라는 특수성에 지난 6월 말에 문을 연 전국 최초의 해상 전망대인 ‘영일대’ 덕분이다.

지난 21일, ‘영일대’를 비롯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는 포항시민은 물론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1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를 비롯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시민을 포함해서 100만명이 넘었다.

앞서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달라진 고향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와 새마을운동발상지, 도심폐철도공원, 중앙상가실개천,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의 명소를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영일대해수욕장의 경우, 부산 해운대보다 넓은 모래사장을 청소하고, 상가의 위생 점검 및 새로 생긴 영일대 주변의 주차편의 등을 꼼꼼하게 챙겼다. 덕분에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6년 만에 고향을 찾은 재미교포 김미진 씨(48)는 “미국 어디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본 적이 없다”면서 “영일대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서 내고향 앞바다를 미국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참에 대구에서 포항에 들른 반왕건 씨(49)는 “포항이 이렇게 편안하고 예쁜지 몰랐다”면서 “그동안 2시간 걸려서 가던 부산보다는 바로 옆에 있는 포항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장종두 안전행정국장은 “전국 최초의 해상전망대인 ‘영일대’의 건립을 게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면서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를 넘어 영일대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은 물론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지난 6월, 기존 북부해수욕장에 전국 최초의 해상 전망대인 ‘영일대’의 건립과 ‘영일만 친구’라는 지역의 상징성을 더해 기존의 북부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서 관광객을 맞으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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