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선진 방재기술 동남아시아에 전수

서울--(뉴스와이어)--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원장 김지봉)은 9월 24일부터 10월 11일일(18일간)까지 미얀마, 네팔, 베트남 등 3개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방재관련 공무원 14명이 한·일공동으로 ‘급경사지관리시스템’ 과정 연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시범과정을 거쳐 2013년에는 관리자급, 2014년에는 중간 관리자급, 2015년에는 실무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 한·일공동 연수과정 시범과정을 통해 상호 전문가 파견 및 현장견학, 현지 공동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연수국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2012년 과정을 더욱 보완하여 2013년 과정은 러시아어권과 영어권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이번과정은 동남아시아 지역국가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어 한국의 급경사지관리제도 운영, 풍수해 방재 등 우리나라의 급경사지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급경사지 예·경보시스템 설치 지역의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수기간 중 일본 방재전문가를 초청하여 일본의 방재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 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산사태 피해로 인명피해를 보고 있는 네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들 국가들에게 한국의 앞선 IT기반 급경사지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수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급경사지재난관리 제도개선을 통한 재난관리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9월 현재까지 총 20개 과정 40개국 282명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방재연수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앞으로 개발도상국 재해경감을 위한 연수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연수국가 및 인원 : 3개국 14명
- 미얀마(4), 네팔(4), 베트남(6)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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