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9.25(수)경상남도, 김해시, 양산시, 9.26(목) 환경부, 9.30(월)소방방재청,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달에 이어 8번째로 실시되는 인적재난대비 월별 훈련으로 1월에는 ‘대규모 정전 사고’, 2월은 ‘장대터널 대형교통사고’, 3월에는 ‘대규모 산불사고’, 4월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6월에는 ‘건축물 붕괴사고’, 7월에는 ‘내수면 유·도선사고’, 8월에는 ‘화생방사태 대피훈련’ 등 대비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 5월에는 405개 기관이 참여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이번 훈련은 인적재난대비 월별 훈련으로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한림공단으로 이동 중 테트라클로로에틸렌(Tetrachloroethylene, PCE) 운반 탱크로리(20톤)가 장재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되어, 수질오염물질(PCE)이 혼합되어 하천에 유입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였다.

피해규모는 인명피해 2명(사망 1, 중·경상 1), 재산피해 50억원으로 PCE 화학혼합류 20톤 중 5톤이 유출되어 이 중 화포천에 PCE 4톤과 경유 200ℓ가 인근 하천에 유입되는 사고로 인근 낙동강 합류 지점까지 PCE 1톤과 붕어, 누치 등 1,500kg의 물고기가 폐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지자체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이 대응하는 토의형 및 기능훈련을 실시한다.

최초 현장 대응기관으로 김해시와 경상남도에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각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 실제상황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문제점을 분석·해결하는 등 토의형 기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난대응과정에 필요한 방제물자 관리 자원 지원 및 재난수습홍보 등 13가지 재난대응 기능별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숙달하고 검증하는 기능 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환경부 및 소방방청에서는 중수본 및 중대본을 각각 가동하여 현장대응 총괄 및 조정, 합동 피해조사반 편성, 댐·보 방류량 조절, 인력·장비 동원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능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소방방재청 재난대비 월별 훈련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은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의 대응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할 계획으로 있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금년 12월까지 매월 인적재난에 대비한 재난유형별 기능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10월 항공기 사고, 11월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12월 지하철대형사고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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