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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5-08-10 09:50
서울--(뉴스와이어)--KT가 오는 19일 민영2기 출범을 앞두고 8일부터 11일까지 자사 원주아카데미에서 남중수 사장 내정자를 비롯해 56명의 사내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임원 전략 Dialogue”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영 2기를 맞아 당면한 중요한 경영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은 물론 “Great KT” 실현을 위한 최적의 기업전략을 논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남중수 사장 내정자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면 KT는 언제든지 위대한 회사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Great KT 실현을 위해 새롭게 창사하는 마음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밤늦게까지 활발한 논의를 거쳐 민영2기의 경영방향에 대한 몇가지 중요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진정한 고객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여 어떻게 하면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경영의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신업계를 주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보다는 새로운 시장, 즉 글로벌 시장 등에서 Blue Ocean 창출에 기업역량을 집중, 그 동안의 문제시되어 왔던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서로 상생하는 Win-Win체제 도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컨버전스를 기반으로 한 향후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나라 통신시장의 Vision 제시를 위한 기술투자에도 상당한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에 힘을 쏟는 균형감각의 유지를 중요한 경영과제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민영1기 3년 동안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공익적 역할에도 부족함이 많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남중수 사장 내정자의 제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략 Dialogue에서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다양한 주주(Stakeholder)별 기대수준을 수렴하여 과거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새로운 차원의 기업전략을 도출, 실행하여 “사랑받고 신뢰받는 위대한 기업 KT”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전략 Dialogue를 통해 남중수 사장 내정자의 경영철학 및 비전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보고, 오는 19일 사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병우 홍보실장은 “KT가 통신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나 그 영향력을 감안할 때, 향후 우리나라 통신산업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서 뿐 아니라, 민영 2기 KT호의 경영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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