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공외교포럼 개최
- 9개 공공외교협력 방안 건의문 채택
양국 대표단은 금번 포럼 논의 결과를 기초로 양국 간 ▲청년 교류사업 발굴 및 확대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한 양국 언어학습 기회 확대 ▲네티즌 및 언론인 간 교류 사업 확대 ▲공공외교 연구기관 간 학술교류 강화 등 양국 간 공공외교 협력 방향에 관한 9개항의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하였다.
‘한·중 공공외교협력: 심신지려(心信之旅)를 위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 간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중 공공외교포럼을 설립키로 양국 정상이 합의함에 따라 신설된 것이다.
* 한·중 정상은 ’13. 6월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양국 간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필요성에 합의하였으며, 공동성명의 부속서로 채택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이행계획에서 “양측은 양국 간 공공외교 분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금년에 한·중 공공외교포럼을 신설한다”라고 규정
중국 측에서는 前 중국 외교부장(2003~2007)으로 현재 중국 공공외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리자오싱을 단장으로 티엔치 중국 외교부 신문국 국장 대리, 주통 중국 CCTV 부총편집장, 리융후에 베이징외국어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장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우리 측 대표단으로는 외교부에서 마영삼 공공외교 대사와, 한충희 문화외교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장,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김기정 연세대 교수, 유상철 중앙일보 기자, 하태원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환영사,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축사,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리자오싱 공공외교협회회장이 개회사, 장씬썬 주한 중국대사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 조태열 제2차관, 중국대표단 환영 만찬 주재(9. 23)
금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모두 특정 국가와 공공외교 관련 양자포럼을 갖는 최초 사례로서, 향후 양국을 오가며 연례적으로 개최된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는 양국 간 공공외교 협력의 장으로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중 공공외교 협력 강화를 위한 건의문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역사적·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관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방위적으로 발전하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를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양국 간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을 위해 한·중 공공외교포럼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양국관계의 장기적, 안정적 발전의 기반이 되는 양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크게 제고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13. 9. 24 서울에서 개최된 제 1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에 참석한 양국 대표단은 한국과 중국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양국 관계 강화의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외교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한·중 간 공공외교 협력은 자국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 간 ‘지식’, ‘문화·예술’, ‘정책 홍보’, ‘봉사와 기여’ 등의 분야에서 공공재(public goods)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인식과 우의를 심화시키며 더 나아가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상호 이해와 소통에 기여하는 교류 협력의 메커니즘을 만드는 데에 그 목적을 둔다.
이런 점에서 한·중 양국 대표단은 구체적인 공공외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다음 사항을 시행할 것을 양국 정부에 건의한다.
1) 한·중 양국 간 문화예술, 스포츠 등 영역에서의 교류가 양 국민 간 우호증진에 기여해 왔음을 인식하고,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한·중 양국 간 모든 차원에서의 교류를 확대한다.
2) 양국 간 청년 교류가 신뢰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긴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청년 교류 사업의 발굴과 확대를 추진한다.
3) 양국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여 자국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상대 언어를 더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언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상대방 국가에서 유학하고 연수하는 것을 지속 장려한다.
4) 양국 언론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및 인식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언론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 실시한다.
5) 정보화 발전 및 SNS 확대 등으로 인해 양 국민 간 사이버 공간에서의 만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양국 네티즌 간 교류 사업을 실시한다.
6) 공공외교 분야의 학술적 연구 성과 공유 및 양국 학자 들의 공동 연구 지원을 위해 공공외교 연구 유관기관 간 학술 교류 사업을 적극 시행한다.
7) 한·중 양 국민 간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상호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 점을 감안, 양국 국민 대상 공동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상호 간 인식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8)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매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제 2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2014년 양국이 합의하는 시기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9) 제 2차 포럼 개최 전 적절한 시기에 한·중 양국 외교부 및 한국 국제교류재단, 중국 공공외교협회 간 실무협의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하여 중간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의제 발굴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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