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그룹 리스크에 아무런 영향 없어”

- 지분구조 동양그룹과 무관(보고펀드 57.6%, 동양그룹 3.0%)

- 동양그룹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낮아…자기자본 1.6%에 불과

- 안정적 수익구조확보로 시장에서의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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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코스피 082640
2013-09-24 15:08
서울--(뉴스와이어)--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동양그룹 리스크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동양그룹과의 계열사 거래 규모 역시 자기자본 대비 1.6%의 낮은 수준으로 리스크 우려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동양생명의 대주주는 보고펀드(57.6%)이며, 실제로 동양그룹이 갖고 있는 지분은 동양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3%에 불과하다. 공정거래법상 동양그룹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지분구조상 동양그룹과 완전히 분리된, 독자적인 지배구조 하에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동양그룹과의 계열사 거래 규모 역시 낮아 동양그룹의 위기로 인한 리스크 요인도 사실상 전무하다.

동양그룹 계열사간 거래의 경우 보고펀드가 이사회 전원 동의사항으로 명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부적절한 거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특히, 계열사간 거래의 원활한 모니터링을 위해 동양생명의 모든 리스크를 총괄하는 CRO를 보고펀드에서 신규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을 강화했다. 이 결과 2013년 9월 기준 동양생명의 그룹 계열사간 거래는 동양파이낸셜 신용대출 220억원이 전부다. 이 역시 별도의 담보권 설정으로 회수력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동양그룹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자기자본 대비 1.6%수준에 불과해 실질적인 리스크요인은 없다.

한편, 동양그룹은 2011년 3월 부채 축소의 일환으로 계열사 보유 동양생명 지분(동양증권10.3%, 동양파이낸셜 28.7%, 동양캐피탈 7.5%) 총 46.5%를 보고펀드에 매각했다.

이후 동양생명은 2012년 6월 새로운 CEO의 취임과 더불어 조직개편을 통해 독립경영체제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신규 조직도입이 활성화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동양생명은 그간 동양그룹 발 M&A 이슈로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왔으며, 영업력 개선과 업계최고의 ROE, 안정적인 수익성, 1인당 생산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에서의 정당한 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그룹 위기설로 많은 고객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동양생명은 이미 2011년부터 독자경영을 하고 있어, 그룹의 위기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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