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옥슬로우시티 친환경토마토, 효자상품 등극

- 박승호 포항시장 24일 수출토마토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 올해 60여 농가, 31억 수입 올릴 듯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09-24 17:03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 죽장면 상옥슬로우시티는 친환경 토마토 수출로 친환경농업지구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4일 상옥슬로우시티 수출토마토 공동선별장을 방문하여 수출토마토 농가들을 격려하고 토마토 선별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최근복(57세) 씨의 토마토 수확 하우스를 찾아 토마토를 직접 수확하며 친환경농업의 어려움 등 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친환경농업이 일반 농사보다 힘과 돈이 많이 들고 또한 수출이 까다로워 농사짓기가 어렵다”며, “포항시의 친환경농업과 수출농업 정책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죽장 상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레저, 주말농장, 힐링에 적합하고 토마토, 사과, 감자, 쌈채소, 잡곡류, 고추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에서는 올해 60여호가 15ha의 면적에 토마토를 재배하고 1,57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31억 정도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그중 26농가가 5.5ha의 면적에 유럽종 품종을 재배해 660톤을 생산, 13억 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160여톤을 일본으로 수출해 3억 3천만원의 외화를 벌어 친환경토마토의 출하 지역 다변화로 토마토 가격 상승 및 재배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토마토는 계약재배로 가격이 안정돼 생산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재배농가 및 면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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