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푸른바다 희망충전!’ 개최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최, 소아암 어린이 가족 37명 참여

- 한국관광공사 후원, 중문골프장 투어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주현이(가명/9세,뇌종양)가 요즘 들어 계속 바다를 보고 싶다며 당장 바다에 가자고 저를 졸랐습니다. ‘갑자기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보니 3살 때 바다를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주현이가 올해 들어 계속 바다와 물고기를 그려 저를 보여주곤 했는데, 주현이 치료에만 신경 쓰느라 여태껏 그 뜻을 모르고 있었음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번 제주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멋진 바다를 보여주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푸른바다 희망충전!’에 선정된 김주현 어린이 보호자의 신청수기이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은 막대한 치료비용으로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으로 인한 외부 출입 제한, 오랜 시간 분리된 가족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소아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 및 치료의지 향상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는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 푸른바다 희망충천’을 개최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37명이 참석하여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제주체험에 함께한 주현이네 가족은 “올해 초, 주현아가 9살의 나이로 초등학교를 입학했을 때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했다. 하지만 주현이가 집과 병원만 오가며 느낀 세상이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크다는 걸 느끼고 속상함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 이번 제주체험을 통해 아이가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금번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은 2006년 제1회 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중문골프장 투어, 기념선물 전달 등 특별한 경험을 함께 선물했다.

이러한 기업, 단체 사회공헌 활동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www.kclf.org ,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연락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외협력팀
이형명 사회복지사
02-766-7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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