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1 맞춤형·체험형 인권 프로그램 실시

뉴스 제공
법무부
2013-09-25 12:00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가 검사들에 대한 ‘1:1 맞춤형·체험형 인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검사들의 모의 조사장면을 촬영한 후 외부 심리상담전문가 (인권감수성훈련 전문강사)가 검사들에게 조사시 사용한 어떤 언어나 행동이 조사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지, 어떤 식으로 고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에 대해 직접 피드백을 해 주어 검사 스스로 개선점을 인식하고, 인권친화적인 언행을 익히 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검찰은 자체 양성한 내부강사를 활용한 인권감수성훈련 및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강사를 초빙한 강의 방식 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나, 이번처럼 검사의 조사장면을 촬영 한 후 외부 전문가가 직접 이를 모니터링 해주는 방식은 처음이다.

검사들에게 본인들이 실제 조사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 이를 본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게 하는 것은 언행습관 교정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리 준비된 수사상황 시나리오(예컨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사건, 뇌물수수 사건)에 따라 검사들이 조사자 역할 1회, 피조사자 역할 1회를 각 실시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후, 외부 심리상담전문가가 그 조사장면을 인권적 측면에서 분석해 나가면서 참가자 각자의 언행에 대해 즉석 피드백(문제점 지적, 개선방식 제안 등)을 실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년 수도권 검찰청에 근무중인 3년 이상의 경력검사 중 72명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그 대상을 전국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일시 : 금년 9월, 10월, 11월 각 3회 (총 9회)
* 장소 : 서울고등검찰청 교육장
* 인원 : 회당 검사 8명, 9회 총 72명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j.go.kr

연락처

법무부
인권국
인권조사과
이곤호
02-2110-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