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철거 방식의 대안으로 도입된 저층주거지 보전·정비사업으로 물리적인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문화·경제적 재생도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생사업이다.
단독주택 재건축 해제 지역인 연남동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돌입해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전선등 지중화사업 및 가로환경개선 △CCTV 등 보안·방범시설 △그린파킹 주차장 설치를 완료했다.
구역의 대표가로인 길공원길은 전선등지중화, CCTV설치,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안전구역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으로 구역 내 국유지를 매입해 지상 4층 총면적 475.66㎡규모에 마을관리사무소, 북카페, 어르신나눔터, 공동육아방 시설을 갖춘 주민커뮤니티센타를 마련했다.
또 서울시가 구역 내 담장허물기와 그린파킹 비용을 지원해 저층주거지의 가장 큰 문제점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CCTV 설치를 통해 방범 및 보안상의 문제를 보완했다.
특히, 연남동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계획수립 시부터 주민대표, 전문가 및 시·구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종전의 관주도방식(하향식,Top-Down)이 아닌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개선방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주민대표 12인의 주민운영위원회와 전문가그룹 4인,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여하여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느낀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전문가인 총괄계획가(MP)와 시·구 관계자간 20여 차례 이상의 협의 과정을 통해 계획안을 수립했다.
또 주민대표 뿐만 아니라 구역 내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 및 리플릿 등의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마포구 연남동 운영위원회는 주거환경관리 시범사업 완공을 기념해 오는 27일(금) 주민커뮤니티센터 앞마당과 길공원길에서 ‘2013 연남동 다시 살다’라는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마포FM 공개방송 및 2인조 밴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 공방, 상가 등 나누어쓰기 일환의 바자회, 지자체 지역특산물 판매, 사진전, 벽화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참여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 일 시 : 2013. 9. 27.(금) 오전11:00~오후8:00
* 장 소 : 주민커뮤니티센터 앞마당 및 길공원길
* 주 관 : 연남동 운영위원회
* 참 가 자 : 마을주민
* 마을축제 행사내용
- 먹거리 : 전, 막걸리 등
- 특산물 : 지자체 지역특산물 판매
- 바자회 : 지역주민, 공방, 상가 등 나누어쓰기 일환
- 축하공연 : 마포FM 공개방송 및 2인조 밴드 공연 (PM 2:00~4:00)
- 지역투어 : 지역공방, 지역상가
- 주민참여행사 : 사진전, 벽화그리기, 페이스 페인팅(PM 1:00~6:00)
또 주민운영위원회에서는 주민커뮤니티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주민소통 및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북카페 등 수익사업 운영을 통해주민스스로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자립구조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경제적 재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22개 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중 7개 구역의 사업이 금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신규대상지를 매년 15개소씩 지정할 예정이며 신규대상지 선정은 뉴타운 등 해제(예정)지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재 12개소의 후보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주민의견 수렴 중으로, 주민동의가 50%이상 확보된 지역은 곧바로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시는 ‘12.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도입됨에 따라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심포지엄, 학생공모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우수현장 견학, 백서 및 매뉴얼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소통을 추진 중에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포구 연남동을 시작으로 서울에 지역색이 살아있고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다양한 맞춤형 마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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