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팔상전, 상륜부 보수 및 단청 조사 실시
현존하는 5층 목탑건축으로 국내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재인 법주사 팔상전은 최상층 지붕 위의 상륜부(相輪部)가 기울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어 수리에 들어갔다. 현재 5층 지붕과 그 상부의 상륜부 해체와 함께 그 중요성을 고려하여 기록보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단청 기록화와 정밀실측조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상층 지붕 해체 결과 상륜부 철물에 균열이 발생하였고, 찰주(刹柱, 상륜부 중심 기둥) 하부와 5층 추녀 등 목부재에 결구 이완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에 따른 손상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기술지도를 통해 상륜부 철물은 균열부 녹 제거와 보존처리 후 원위치에 그대로 사용토록 하고, 찰주 하부와 5층 추녀 등 지붕부는 최대한 기존 부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구조 보강토록 하였다.
또 문화재 수리 외에도 현 상태 전반에 대하여 조사하고 관련 기록을 남겨 앞으로 보존과 수리 등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단청 기록화와 삼차원(3D) 촬영을 병행하는 정밀실측조사를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재의 팔상전은 인조 4년(1626)에 재건된 것으로 철종 2년(1851)에 수리되었고, 1968년에 완전 해체 수리되었다. 지면에서 상륜까지 약 23.1m로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탑문화재 가운데 가장 높다. 1층에서 4층까지는 주심포(柱心包) 양식으로 하여 길게 내민 추녀를 받치는 공포(栱包)를 기둥 위에만 두었고, 5층에는 다포(多包) 양식으로 하여 공포를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두고 있다. 지붕은 사모지붕(내림마루 네 귀가 한 곳이 모이고 지붕면이 4면인 지붕)이다.
이 사업은 올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결과 보고서는 문화재 수리 내용에 관한 구체적 사실 기록과 함께 앞으로 수리를 위한 기초 자료,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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