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3년도 해수욕장 운영 평가 보고회 개최

- 도내 최고인 316만 명 피서객이 찾아 성공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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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3-09-26 11:12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 도출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3년 해수욕장운영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보건소, 구청 관계공무원,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직원 및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번영회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포항시는 경북도 내 최초로 6월 1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해 86일간 운영했으며, 구룡포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 해수욕장도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58일간 운영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국제바다공연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이 크게 몰린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 여름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맑은 날이 증가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316만 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사고를 기록했으며, 피서객의 편익증진을 위한 영일대해수욕장 야간근무 인력배치,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야간 폭죽판매와 잡상인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시켰다.

하지만 늘어난 피서객 수만큼 불편사항에 관한 민원도 일부 발생했으며, 불친절 행위, 부당요금 징수, 백사장 내 잡상인 출입, 각종 축제로 인한 소음발생 등 해마다 비슷한 문제점이 반복됨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방안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이날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는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교통대책, 환경관리 각종 안전사고 등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해운대와 경포대를 넘어 전국 최고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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