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형민 교수, 바이오 최우수 연구자 선정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분야 기술개발 성과 공유와 바이오기업과 연구자의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정 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질환용 세포치료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령제약 정한선 부장(식물세포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용 단백질치료제)과 함께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의 사기진작과 바이오산업 성과창출 촉진을 위해 그간 산업부가 지원한 바이오 R&D 사업결과 가운데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
정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올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초빙돼 이번 2학기부터 강의와 연구를 맡고 있다. 국내 첫 인간배아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실명 환자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으며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병 등 실명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 정형민 건국대 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계 세포치료제를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2건만 FDA 승인을 받았다”며 제대혈줄기세포를 이용한 소아 뇌성마비 임상시험 임상 예를 발표하고 태아뇌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더해 탯줄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손상 치료제와 배아줄기세포 유래 실명증 치료제에 관해 설명하고, 배아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세포치료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도 줄기세포치료제가 상용화되는 등 아직 초입이지만, 앞으로 크게 시장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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