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주력산업 ‘식물바이오’ 육성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9월 27일(금)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식물바이오 관련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바이오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통하여 식물바이오산업을 경북도 미래 주력산업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은 식물세포배양 등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유용 단백질을 비롯한 2차 대사산물 등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식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활성물질 개발시스템은 인체에 안전하고 생산규모의 확대가 용이하며, 생산비용 저렴과 생산 가능품목 다양 등 많은 장점으로 인하여 식물기반 바이오활성물질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Pfizer사가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됨으로써 산업적 발전 가능성이 한층 제고되고 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활용한 의약품 생산은 동물 등 기생하는 병원균이 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신종 전염병 유발과 독성물질 오염이 발생하고, 생산 비용이 높아 세계적으로 의약품 생산성 제고방안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부 3.0에 맞추어 식물바이오 관련한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산업화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는 창조형 R&D 과제로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개발하기로 했다.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의 주요 사업내용으로 △특이 유전자 희귀병 치료제인 의약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시약, 반응용·첨가용 효소, 사료첨가용 단백질, 진단 및 측정용 단백질 등 식물세포에 특화된 산업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천연색소, 천연 화장품 소재 등 천연 기능소재 바이오활성물질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식물바이오기반연구센터 추진방안과 R&D 과제 등을 설명했으며, 김동일 인하대학교 교수, 황인환 포스텍 교수 등 최고의 식물바이오 전문가 등 관련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경상북도 박성수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최근 IT산업에 이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BT(생명공학)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 최고의 IT+NT+BT 집적지로 신성장산업 기반을 보유한 경북도가 식물바이오산업에 선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식물바이오시스템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통 바이오분야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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