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 강동구, 양구군…즉석 상생 협력 약속

-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발전 공로 인정

-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해외환경교류 공로 국내 최초 친환경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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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2013-09-27 16:04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분야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개인들의 공로를 시상하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이 개최됐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곽결호)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정부 6개 부처(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후원, 올해로 8회를 맞는 ‘2013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26일(목)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를 포함,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거행된 이번 행사는 3시간여의 시간 동안 수상자들에 대한 뜨거운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 환경경영, 교육, 캠페인, 기술 등 22개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주어지는 본상과 국회의장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비롯, 환경부장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16개 부문의 유공자 포상이 주어졌다.

이날 대한민국친환경대상 곽결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의 최소화는 각 분야에서 친환경의 키워드로 제품생산, 인력양성, 세계적인 우수한 녹색기술을 구축한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수상자들의 원동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심재곤 선정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심사에서 힘들었던 부분은 모두가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친환경의 큰 선물을 제대로 물려줄 수 있느냐를 가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상생의 공유를 나누는 장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주한공관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 미하엘 오터 경제상무참사관이 국제부문에 대상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미하엘 오터 참사관은 “깨끗한 환경은 오스트리아만이 아니라 경제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며, “오스트리아 GDP의 20%가 환경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그만큼 환경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며,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개인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도시농업 부문 대상과 친환경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은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와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즉석에서 양 기관이 실질적인 지속가능한 협력 친환경 MOU를 채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곽결호 위원장은 양 지자체의 친환경 MOU에 대해 “자연보전과 친환경 정책이 활발히 진행되는 양구군과 도시농업 등 환경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강동구청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양구군과 강동구청 두 지자체를 엮는 협약을 이룬 것은 친환경대상위원회의 노력이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두 지자체 모두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포스코건설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주)농협유통이 유통/대형할인점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08년 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대형할인점 부문 대상 수상한 농협유통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썼으며, 직거래 장터 개최, 해외 바이어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소외계층 지원과 2013년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친환경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재)통영시지속사능발전교육재단은 유엔 8번째 거점도시 지정을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친환경 지속가능 발전 교육과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선정됐다.

도시농업 부문 대상으로 서울시 강동구는 3회 연속 수상으로 25개 자치구 중 도시농업이 가장 발달했으며, 전국 최초 친환경 도시농업 조례제정과 전국 최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디젤사업 등 환경정책으로 펴온 공로를 받았다.

친환경농특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강원도 양구군 역시 3회 연속 수상이며, 친환경 유기질 비료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화학비료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골재 부문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하나케이환경(주)은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에서 찾기 힘든 건폐재활용 자원화 연구와 투자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친환경대상에서 계열사인 한국컨테이너풀(주)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친환경물류시스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파렛트풀(주)은 물류기기 표준화와공동화 개선하고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 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해외환경교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환경기술교류에 가교역할을 했으며,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과 상호 기술 협력 체결 등 한국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국제화에 큰 도움을 준 것을 인정받았다.

생태관광 부문 대상은 전남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보전과 세계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의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생태하전복원 부문 대상은 경기도 수원시는 서호천 유역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자체 중 최초로 녹조문제의 해결을 위해 KIST와 녹조방제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점, 생태교통 범시민운동 캠페인 전개 하는 등 다양한 행정 노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기술 부문 대상은 포스코강판(주)으로 녹색기업 지정 인증과 ISO 14001 인증, 포스코패밀리 그린라이프 실천운동,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및 지속적 환경시설투자 개선 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선박평형수처리 부문 대상을 받은 (주)테크로스는 2011년 제 3회 국가녹색기술대상 올해의 녹색기술에 선정된 바 있고, 전기분해 원천기술로 지경부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차세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개발 위한 기술협약 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대한제당(주)가 안전경영시스템, HACCP구축, 1사1도시옹달샘가꾸기환경보호운동 등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충북 괴산군과 경기 양평군, 양주바이오텍, 최학순(강원도 양구군청 농업기술센터), 이명식(충북 옥천군청)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세계최초친환경윤활유 개발과 환경표지인증, 환경 신기술 등을 높이 평가받은 (주)한국하우톤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상은 석면원천차단 신기술 등 친환경 기술을 높이 평가받고, 중국과의 사막화방지 MOU를 맺고 국내에서 배출된 폐지를 이용한 비료를 중국에 전량 수출하고 있는 (주)이투에너지홀딩스가 수상했다.

또한 충청북도 단양군(환경부문), 가람환경기술(주)(수처리 환경 부문), (주)일미농수산(친환경식품제조), (주)신세기바이오그린(자원순환재활용)가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서동정 씨(한미글로벌), 최종춘 씨(전라남도 여수시청)가 수상했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에코스마트(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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